드디어 밤잠을 설치다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오전 9시쯤 고삼에 도착 합니다.

09년도 여름밤 탑워터로 재미를 좀 본 기억이 있어서 잘 나오겠지... 생각하고 와봤습니다.

ㅎㅎㅎ

수문 지류에서는 2분께서 캐스팅을 하고 계시내요.

오히려 저곳이 더욱더 잘 나왔을지도...

ㅎㅎㅎ

고삼지 초입에 양어장도 보입니다.

이제 물낚도 시작하겠죠?

저곳에 험프 지형이 있다고 합니다.

역시 낚시터에 개가 빠지면 서운 하겠죠?

저러고 있다가 가까이 가면 총알 같이 튀어 나옵니다.

저녀석도 저러고 있다... 총알 같이 튀어 나오면서...

만져 달라고 합니다.

발에 똥묻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오호~ 귀엽게 생겻습니다.

고양이가 묶여 있는 경우는 드믄대 좀 찍어 달라고 야옹 거리네요~ ㅎㅎㅎ

제일 오두방정을 떨던 녀석 ㅎㅎㅎ 발바닥에 똥이 가득합니다.

조심하세요.

봄이 오긴 오려나 봅니다. 공사도 시작하시고

붕어 낚시도 시작 될려나 봅니다.

먼발치를 바라보며 사장님과 대화를 나눕니다.

잘 나오나요?

물어 보니깐 자신있게 말씀해 주십니다.

1~2마리 잡으면 많이 잡어 갑자기 조황이 안좋아.

하지만 솔직한 조황을 믿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오늘 새로 가져온 로드는 건십 MH6.8 피트입니다.

허리부근까지 원단 보강하여 헤비커버낚시나 빅베이트 운영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저날 사용한 라인은 18파운드 입니다.

일단 크랭크 로드에는 크랭크를

미듐헤비에는 1온스 러버지그를 달아 봅니다.

러버지그는 에코기어 오일 먹이고 1년 지낫는데 액션이 딱 좋게 나옵니다.

수문 근처는 무서워서 못갔습니다. ㅎㅎㅎ

오호~ 뭔가 있을 것 같은 지형... 하지만 없네요.

역시 러버지그를 투척해 보고...

크랭크로 긁어도 보고... 안나옵니다.

마지막 메탈 바이브를 출동 시켜 봅니다.

메탈 바이브는 자연으로 돌아 갔습니다.

저 2분은 다운샷으로 5짜 2마리 꺼내셧다고 하네요.

저 배가 저기 어떻게 올라 갔을까 보다는...

어떻게 육지에서 여기로 가져 왔을까가... 더욱 신기합니다.

점심먹으로 선착장으로 들어 옵니다.

캐스팅을 하시는데

가족 단위로 오신 것 같았습니다.

역시... 낚시는 혼자 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옥수 반점... 짜장면과 탕수육... 맛잇었습니다.

다시 낚시 하러 가봅니다.

바람이 터지네요.

열심히 캐스팅 해보지만...

합판에 앉아 있어 엉덩이가 아파 옵니다.

작은 배에 둘이 타고 한사람은 가이드 잡고 해야 하는다...

둘다 캐스팅 하다가 보면 배가 골창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보트 장만 하실분들은 꼭 풋가이드로 장만 하세요.

여름엔 이곳에도 배스가 많이 붙어 있겟죠.

저런 지형에 탑워터 넣으면 끝내 주는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잼있던 강아지... 낚시 하는 사람마다 따라 다닙니다.

ㅎㅎㅎ 불럿다가 오더라구요.

한참을 쳐다보다가 가버립니다. ㅎㅎㅎ

고기 같은건 없습니다.

5월이나 되야 나올 것 같습니다. ㅎㅎㅎ

 

보트는 느티나무 낚시터에 렌탈 했습니다.